지금 할 일
가장 순한 방법부터 적었습니다.
- 주황색과 검은색이 섞인, 말벌처럼 생긴 나방이 덩굴 주위를 낮게 나는지 지켜보십시오.
- 며칠마다 줄기 밑동에 작고 납작한 갈색 알이 있는지 보고 긁어내십시오.
- 꽃이 필 때까지 어린 포기에 부직포를 덮어 두거나, 줄기 아래쪽을 알루미늄 포일로 감싸십시오.
- 톱밥 같은 배설물이 보이면 줄기를 갈라 애벌레를 꺼내고, 자른 곳을 촉촉한 흙으로 덮으십시오.
나방이 나는 때
호박 줄기천공나방은 흙 속에서 번데기로 겨울을 나고, 낮에 날아다니는 나방이 되어 나옵니다. 배는 주황색에 검은 점이 있어 나방보다 말벌처럼 보입니다. 나오는 시기는 쌓인 더위에 달려 있습니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 농업지도기관(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Extension)은 위스콘신에서는 유효적산온도(기준 50°F(10°C))가 900도일 정도 쌓이는 6월 말과 7월에 나방이 나오며, 이때가 길가의 치커리 꽃이 한창일 때와 겹치고, 알 낳기는 1,000도일 전후로 약 3주 동안 이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아이오와 주립대(Iowa State)는 나방이 6월 초중순에 난다고 하고, 메릴랜드 대학 농업지도기관(University of Maryland Extension)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나방을 살피라고 합니다. 더 남쪽에서는 한 해에 두 세대가 겹쳐 나타나며, 플로리다 대학(University of Florida)은 성충이 5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사는 곳에서 나방이 언제 나는지는 가까운 지역 농업지도기관에 문의하십시오.
알과 첫 흔적
메릴랜드 대학에 따르면 암나방은 포기 주위를 낮고 느리게 날며 작고 납작한 갈색 알을 하나씩, 주로 줄기 밑동 가까이에 낳습니다. 아이오와 주립대는 알이 작아 잘 보이지 않고, 흙 가까운 잎자루에 낳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입니다. 위스콘신 대학은 알이 7~10일 뒤에 깨어나고, 애벌레는 곧장 줄기 속으로 파고들어 2주에서 한 달 동안 먹는다고 설명합니다. 처음 보이는 흔적은 밑동 근처의 구멍과, 거기서 밀려 나온 연갈색이나 초록빛을 띤 톱밥 같은 배설물이며, 그 부분 줄기는 물렁하게 느껴집니다. 그다음 덩굴 하나나 포기 전체가 시드는데, 대개 한낮 더위에 먼저 나타납니다. 호박이 시드는 다른 이유는 시듦 안내를 보십시오.
알을 낳지 못하게 막기
애벌레가 일단 줄기 속에 들어가면 살충제가 닿지 않으니, 알을 낳지 못하게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 메릴랜드 대학과 위스콘신 대학 모두 나방이 나는 동안 어린 포기에 부직포를 덮었다가, 꽃이 피면 벌이 꽃에 닿을 수 있도록 걷어 내라고 권합니다. 부직포를 계속 덮어 둔다면 손으로 꽃가루를 옮겨 주어야 합니다. 번데기가 흙 속에서 겨울을 나므로, 지난해 호박을 심지 않은 자리에 심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부직포 안에서 나방이 나올 수 있습니다. 메릴랜드 대학은 줄기 아래쪽에 알루미늄 포일을 둘러 감싸는 방법도 권합니다. 나방이 나는 동안에는 며칠마다 줄기 밑동을 살펴 알을 긁어내십시오.
심는 시기와 피해가 덜한 호박
심는 시기를 조절하면 도움이 되지만, 어느 쪽이 나은지는 자료마다 다릅니다. 위스콘신 대학은 일찍 심은 호박이 늦게 심은 것보다 피해가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메릴랜드 대학은 모종을 쓰거나, 6월 중순에 씨를 뿌려 어린 포기가 나방이 가장 많은 시기를 피하게 하라고 권합니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사는 곳에서 나방이 언제 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품종을 고르는 것이 더 확실합니다. 메릴랜드 대학은 버터넛, 'Tromboncino', 쿠샤 호박을 저항성으로, 노란 크룩넥 호박을 애호박보다 피해가 덜한 것으로 꼽고, 플로리다 대학도 버터넛을 나방이 덜 좋아하는 품종으로 꼽습니다. 위스콘신 대학은 늙은호박, 애호박, 에이콘 호박, 허버드 호박을 비롯한 대부분의 여름·겨울 호박이 흔히 피해를 입는다고 하며, 허버드 호박은 나방이 매우 좋아해서 유인 작물로 심었다가 애벌레가 줄기 속에 있을 때 없애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애벌레 꺼내기
배설물이 보이면 서두르십시오. 메릴랜드 대학은 날카로운 칼로 배설물이 나온 곳에서 위쪽으로 줄기를 세로로 절반쯤 깊이까지 가르고, 머리가 검은 흰 애벌레를 꺼내 없앤 뒤, 상처 위에 흙을 북돋아 줄기에서 뿌리가 내리게 하라고 권합니다. 위스콘신 대학은 그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라고 덧붙이며, 일찍 발견하면 많은 포기가 회복한다고 합니다. 아이오와 주립대는 이미 줄기 속에 애벌레가 있는 포기에는 살충제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메릴랜드 대학은 피해가 심한 덩굴은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러 나가기 전에 비닐봉지에 밀봉해 버리라고 하고, 아이오와 주립대는 수확이 끝나면 바로 덩굴을 치우고 가을과 봄에 흙을 갈아엎어 번데기를 흩어 놓으라고 권합니다.
- 주키니덩굴나방(vine borer)만 막을 수 있다면, 텃밭을 농산물 가판대로 바꿔 놓는 여름호박입니다.
- 애호박어리고 연할 때 따는 덩굴성 여름호박 — 서양 주키니가 아니라 버터넛 스쿼시와 같은 종입니다.
- 호박(펌킨)넓게 뻗어 자라는 덩굴 작물로, 충분한 공간과 종자가 썩지 않을 만큼 따뜻한 흙이 필요합니다.
- 도토리호박(Acorn Squash)껍질이 얇고 크기가 작은 겨울호박으로, 버터넛호박보다 저장 기간이 짧은 품종입니다.
- 델리카타 스쿼시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겨울호박 — 껍질을 벗길 필요도, 도마 위에서 단단한 껍질과 씨름할 필요도 없습니다.
- 호박 포기가 왜 시듭니까?먼저 줄기 밑동을 보십시오. 톱밥 같은 배설물이 나온 구멍은 호박 줄기천공나방, 회갈색 벌레와 구릿빛 알 덩어리는 호박노린재입니다. 자른 줄기에서 진액이 나오면 세균성 시들음병, 아침에 회복되면 더위 때문입니다.
- 주키니에 꽃은 피는데 열매가 안 열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대개 꽃가루받이 문제입니다. 주키니와 호박의 첫 꽃은 모두 수꽃인 경우가 많고, 수꽃은 핀 지 하루 만에 떨어지는데 이는 정상입니다. 아래에 작은 열매가 달린 암꽃이 피었다가 시든다면 꽃가루받이가 되지 않은 것입니다. 손으로 꽃가루받이를 해 주고 더위를 살펴보십시오.